인천 강화군,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나서

2021.11.16 11:30:14

 인천시 강화군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으로 빈틈없는 어르신 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요양시설, 재가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가족을 대신해 헌신과 희생으로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유천호 군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필수 요원으로 사회적 재발견됐다”며 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이 어르신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군은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실태파악을 하고 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강화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10월 강화군의회에서 의결됐다.

 

또 2022년도 예산안에 8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상담·조사·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지원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수당 지급 등의 사업을 펼쳐 종사자의 권리 보호와 복지를 증진할 방침이다.

 

군은 단군콜센터, 노인맞춤돌봄, 홀몸노인 안전지킴이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이 어르신에 대한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지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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