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경기도의원 "차선 반사성능 부적합 보수가빠른 시일 안에 이뤄져야"

2021.11.16 16:20:12 3면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더민주·화성2)은 16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차선 반사성능 부적합 보수가 빠른 시일 안에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야간이나 우천 시 차선의 반사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따른 것이다.

 

오 의원은 “지방도 7300km 중 약 30%를 측정한 결과, 차선 반사성능 부적합 도로구간이 800km에나 된다”며 “이중 16%인 124km만 보수 조치돼 있고, 약 84%인 676km는 아직 미보수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보수 공사한 결과를 미보수 구간에 산출평균 적용해 보면 미보수 구간 676km를 전부 보수 조치하려면 5.4년이 넘게 걸린다”며 연차별 보수 계획의 공사기간 단축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도건설본부장은 “차선도색의 경우 내구연한이 조금 짧아, 보수공사 후 재공사까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꼼꼼이 살펴 보겠다”라고 답했다.

 

도는 앞서 성능 점검을 통해 최소 재귀반사성능을 기록하지 못한 부적합 차선 약 800㎞를 발견하고, 이 중 지방도 349호선 등 34건(124㎞, 16%)의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오 의원은 아울러 경기도 도로공사의 신기술·특허공법 사용 실적을 언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우대 및 적용 확대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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