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경기융합타운 내 신사옥 건립사업 '첫삽'

2021.11.18 15:56:46 3면

창립 25년만에 신사옥 건립 추진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8일 경기융합타운 내 현장 사무소에서 경기신보 경영진 및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사옥은 경기융합타운(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6번지 일원)내에 건축될 예정이며, 부지면적 5000㎡(1512평)에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로 연면적 4만1564㎡(1만2572평)로 건축된다. 시공은 오는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금호건설㈜이 맡는다.

 

경기신보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친환경적인 사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동일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뿐 아니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을 지향한다.

 

창립 25년만에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는 경기신보는 2016년 6월 경기융합타운 건립 및 관리 공동 협약 체결후 2018년 9월 사옥건립 기본계획 승인, 2019년 토지 매매 및 설계 계약을 완료했다. 2020년 11월 건축허가에 이어 2021년 1월 실시설계가 완료됐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의 금융지원 노하우와 인프라를 융합한 사옥 신축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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