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타트업파크 붐업페스티벌, 오는 30일 열린다

2021.11.21 09:35:18 14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공식 문을 연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들의 실증-투자-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붐업페스티벌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1호 혁신 창업클러스터인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그 동안 거둔 성과는 놀랍다. 현재까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와 바이오 융합 분야 스타트업 400여 개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6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라인(메타버스‧유튜브 중계)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산업 활성화의 측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새롭게 시도된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붐업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자, 시민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성과와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트업 실증 메카로 나아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지원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 등을 토론하는 ‘스타트업 혁신성장 실증 토크쇼’, ‘기조연설’, ‘우수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전시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매칭하는 ‘스파크 IR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혁신성장 실증 토크쇼는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실증으로 완성하고 글로벌에 도전하라’는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하대병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김태원 글로벌 IT기업 임원의 ‘4차 산업혁명과 창조적 혁신, 미래에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에 이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용기,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 글로벌 리더가 된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붐업 페스티벌 메타버스 전시관은 총 3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24일까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인천스타트업파크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공식 개소한지 1년도 안 됐지만 벌써 혁신 제품·서비스 검증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증 사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일군 성과를 확인하고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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