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마을 세무사, 주민들로부터 '호평'

2021.11.21 10:01:21 15면

 

 인천시 강화군이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며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에게 국세‧지방세 관련 세부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청구세액 300만 원 미만)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기홍·이재봉 세무사 2명이 무료 세무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무료상담 572건(국세 410건, 지방세 62건)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세금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기타 마을세무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군 재무과(☎930-3297), 미추홀 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이 마을세무사를 통해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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