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차세대 전자여권 12월 21일부터 발급

2021.11.25 14:29:11

 

의정부시가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여권 면수(사증)는 기존 48면에서 58면으로, 24면에서 26면으로 증가한다. 또한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자인과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제외 등 여권번호 체계가 변경된다.

 

이 중 가장 큰 특징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개인정보면에 여권 소지인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레이저로 각인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자여권는 개인정보면에 민감한 전자칩과 안테나가 내장돼 있어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며, 여권 분실 등에 대비하여 여권 맨 뒷면 소지인 연락처는 필히 기재해야 한다. 추후 거주지 및 연락처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연필로 기재하는 것을 추천한다.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이후에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전자여권(녹색)은 계속 사용이 가능하며, 차세대 전자여권으로 발급을 원하는 경우 잔여 유효기간이 남아있을 때는 잔여기간(2만5000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여권발급 수수료는 최대(10년, 58면) 5만30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며, 오는 12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건은 현재 사용 중인 기존여권(녹색)으로 발급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단계별 일상회복과 동시에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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