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관 힘 모아 요소수 사태 해결한다

2021.11.28 13:05:02 9면

요소수 안양관내 업체 차량·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안양시가 요소수 부족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관내 요소수 공급업체인 ㈜티켐과 7개 주유소 대표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요소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안양시가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개 기관과 7개 주유소는 요소수의 원활한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티켐은 관내 주유소를 포함한 주요 수요처에 우선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고, 7개 주유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에게 보급하게 된다.

 

시는 이와 같은 수요 및 공급과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중재하는 일을 맡는다.

 

협약에 참여한 7개 주유소는 ▲기쁨두배주유소 ▲동안주유소 ▲마하주유소 ▲박달주유소 ▲안양주유소 ▲양지주유소 ▲열린주유소 등이다.

 

정부의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으로 12월 31일까지 차량용 요소수는 주유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승용차는 10L까지, 승합화물차 등은 30L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유소에서 직접 주유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만큼 구매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요소수 때문에 산업동력이 멈추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협약에 응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요소수 부족사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티켐은 이달 19일 시 폐기물수거차량에 써달라며, 요소수 1000리터를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