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6146억 원 규모 내년 본예산 편성

2021.11.30 11:15:52

 인천시 강화군은 2022년도 본예산안을 614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 5638억 원보다 50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세입은 지방세 512억 원, 세외수입 259억 원, 지방교부세 2619억 원, 조정교부금 96억 원, 국고보조금 1758억원, 시비보조금 792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2022년 본예산은 재정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7기 주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군민의 사회안전망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사업 662억 ▲장애인연금·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 복지사업 177억 ▲아동·영유아 지원사업 193억 원 등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관련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일상방역 및 시설개선 지원 33억, 공공근로, 창업·일자리 지원 1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주민 생활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국가 및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120억 ▲면단위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44억 ▲군도,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297억 ▲연안 정비사업 44억 ▲공영주차장조성 23억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및 재활용 전용 봉투지원 51억 원 등을 반영했다.

 

어르신 경제 활동 및 여가문화 지원,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 지원을 위한 사업에도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데 최우선을 두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700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본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1228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매년 재정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강화군에 대한 시비보조금은 3억 원이 줄어들며 유독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지난 4년 간 인천시 예산규모대비 강화군에 대한 시비보조금 비율은 1.09%에서 2022년에는 0.85%까지 낮아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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