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날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6명...4일 만에 역대 최다 갱신

2021.12.01 10:20:02

 11월 마지막 날인 지난 30일 하루 동안 인천에서 역대 최대인 3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26명 늘어 누적 2만 494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288명의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나흘 만이다. 11월 한 달간 누적 확진자도 5445명을 기록했다.

 

30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34명, 확진자와 접촉 151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137명, 해외유입 4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51명이다.

 

사망자 1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달 2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다른 사망자 2명도 응급실 내원 후 지난달 22일과 23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무더기 감염으로는 중구 목욕장업에서 2명이 늘어 누적 29명, 미추홀구 의료기관2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명이 늘어 누적 49명,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으로 나타났다.

 

또 연수구 학원에서 1명이 늘어 누적 21명, 남동구 도매시장에서 4명이 추가돼 누적 44명, 남동구 요양원4에서 코호트 격리 중 5명이 추가돼 누적 27명, 부평구 종교시설4에서 2명이 늘어 누적 25명, 부평구 요양원3에서 코호트 격리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8명으로 집계됐다.

 

계양구 종교시설3에서는 4명이 늘어 누적 46명, 계양구 의료기관2와 요양원2, 서구 요양원2 3곳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각 3명, 2명, 1명이 늘어 누적 27명, 31명, 21명을 기록했다. 서구 중학교2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으로 늘었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81명, 서구 52명, 남동구 49명, 미추홀구 45명, 연수구 33명, 계양구 32명, 중구 20명, 동구 10명, 옹진군 1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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