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재난안전관리 내년에도 '빈틈없이'...민관 맞손

2021.12.02 10:28:45

 

 인천시는 2일 ‘인천시 안전감찰 지역전담기구협의회’ 2차 정기회의를 열어 시와 유관기관이 올해 추진한 중점과제 결과와 내년도 안전감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실적 위주로 문제를 적발·지적하는 등 처분에 집중하기보다 현장의 문제를 조치·개선하도록 방안을 제시,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향상되도록 유도하는 등 활동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시의 올해 감찰 추진실적에 따르면 ‘장기방치 빈집,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트홀 안전관리실태’ 등 총 15회의 자체 감찰과 중앙부처 협업감찰과 함께 214건의 안전 분야 부패사항 적발과 개선 조치 등 사고·안전 요인을 발굴, 제거하기 위한 사전예방 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내년 안전감찰 추진계획으로 ‘자전거도로 안전관리실태’,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실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10건에 대한 안전감찰계획도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감찰의 전문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감찰을 활성화하고자 건의와 협조를 요청하며, 부패방지 근절을 위한 동참의지를 다졌다.

 

인천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는 10개 군·구와 19개의 재난관리 책임기관, 2개의 유관기관(인천관광공사·인천환경공사), 안전문화운동인천시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민간대표 총 52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도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부패방지 척결을 위해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협업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안전감시 체계를 점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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