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작은도서관' 지역 복합 문화 공간 탈바꿈

2021.12.06 06:00:31 5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일환, 연내 7곳 재개관 예정

 

의정부에 작은도서관이 다시 문을 열었다. 재정비를 마친 작은도서관은 돌봄 기능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인수)에 따르면 3일 의정부민락2지구 행복주택(양지마을 10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리모델링 후 재개관했다.


이번 재개관은 LH 서울지역본부의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지 8호 중 첫번째로 선보여졌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도서관 운영 인력 부족, 노후화 등의 이유로 잘 활용되지 않는 도서관을 대상으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의정부민락2지구 행복주택 내 작은도서관 역시 그간 노후화된 서가와 공간 용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장년층, 신혼부부, 고령자 등 각 연령층의 수요를 반영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작은도서관의 주 사용자인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놀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커뮤니티실 등 특색있는 설계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공공 임대주택 단지 내의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교류와 쉼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LH는 입주민 공동체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 지원책 강화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H서울본부는 올해 남양주별내, 하남미사, 포천 등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작은도서관 7곳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

박해윤 기자 ph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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