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가수 아이유의 라이브 영상이었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가수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
유튜브는 2일 ‘2021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TOP10’과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터 등 순위를 발표했다.
3월 31일 채널 ‘딩고뮤직’에 올라온 ‘아이유(IU)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는 330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해 국내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영상에서 ‘하루끝’, ‘너의 의미’, ‘스물셋’, ‘밤편지’ 등 자신의 히트곡 13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인기 동영상 2위는 EBS 애니메이션 ‘포텐독’에 등장하는 노래 ‘똥 밟았네’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조회 수 1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어 유튜버 릴카의 춤 동영상,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머니게임’ 1화, ‘피식대학’의 이용주와 정재형이 커버한 저스틴 비버의 ‘Peaches’ 등이 순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3월 9일 공개된 후 조회 수 4300만 회 이상인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4위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차지했다. 3위와 5위에는 아이유의 ‘셀러브리티’와 ‘라일락’이 올랐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