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기술개발 평가회‘에서 우수 성과 112건이 선정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신품종 개발 분야에서 콩 ‘연천 31호‘을 비롯한 30품종이 품종보호출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농활용 분야에서는 ‘경기미 품질 고급화를 위한 고품질 전용 비료 추전 시용량’ 등 70건이, 정책 제안 분야에서는 ‘남양주 딸기산업 발전 전략’ 등 6건이 각각 제시됐다.
이밖에 농가 소득 증대 분야에서 ‘율무 오일 등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을 포함한 15건은 산업 재산권을 출원 중이며, 향후 관련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농기원의 농업과학기술개발 평가회는 운영지침에 따라 ▲1단계 외부공동연구과제 ▲ 2단계 경상기본과제(기관 고유과제) ▲3단계 결과활용과제 순으로 결과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평가회는 생산자단체, 기술 수요자,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만 구성해 종합적 평가를 실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정적 식량작물 생산과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농업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해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