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쾌적한 체육공간 조성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해면 숭뢰2리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게이트볼장은 사업비 1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557㎡ 규모에 조명, 전자 전광판을 갖춰 점수 계산을 자동화했으며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조성 등 대규모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즐기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만 마을별 소규모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덕하리 게이트볼장 조명교체 ▲신현리 게이트볼장 유지보수공사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이설 ▲지석리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 및 펜스 보수 ▲덕포리 실내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 ▲양사면 그라운드 골프장 간이화장실 설치 ▲석모3리 족구장 천막 보수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동네에서 체육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지역단위로 생활체육지도사를 배치해 생애주기별 스포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마을별 스포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