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 성황리 종료

2021.12.08 11:15:25 15면

 인천시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문화재단,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인차이나포럼 2021 국제컨퍼런스’가 8일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5회를 맞은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는 ‘30년을 넘어 미래를 잇는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정책, 공감, 상생, 혁신, 공감, 공감, 혁신 등 다양한 세션들로 진행됐다.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조망하기 위한 박남춘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강대국 전략 경쟁 등 급변하는 시기에 요구되는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인천을 비롯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인 한중수교 30주년 특별세션 명사와의 대화에서는 장정아 인천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이인석 전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문용석 인천시 안보특보관의 대담을 진행했다.

 

이어 인천대 중국학술원 안치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 중국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와 주요 이슈 토론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세 번째 상생세션이 열렸다.

 

중국 측 발제자인 원톄쥔 교수는 ‘세계화의 위기와 중국의 발전모델’을 주제로 세계화를 3단계로 분류해 현존하는 문제에 대응하는 중국의 발전모델 전략을 설명했으며 한국 측 발제자인 민귀식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소장은 ‘한중관계 30년을 회고하고 쟁점별 평가와 제언’을 발표하며 한중관계의 양적·질적 성장, 민간교류의 확대가 ‘혐오 정서’ 동반하는 역설적 현상, 비전통 안보를 포함한 협력기구를 구축의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쟁점별로는 환경의 남상민 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동북아 장무후이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공공외교 표나리 국립외교원 교수, 문화에 리샤오펑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이 참석해 한중관계의 쟁점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매년 인차이나포럼 시그니처 행사로 열리는 ‘차이나 챌린저스 데이’에서는 한중 기업인들이 참여해 양국 비즈니스 환경 및 창업생태계 현황과 공동의 과제를 모색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에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유학생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 또는 지원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나기운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인차이나포럼을 한중 관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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