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인천형 작은결혼식' 20쌍 지원

2021.12.13 08:50:47 15면

 인천시는 올해 ‘인천형 작은결혼식’ 추진을 통해 20쌍의 예비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작은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사업으로, 시는 관내 거주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 장소, 스튜디오 촬영 및 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예비부부 및 부모교육을 연계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각각의 커플에 맞게 개성 있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결혼식은 예비부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직계가족을 비롯해 소수의 하객들이 참여하는 작은 결혼식은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결혼식’을 통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계속해서 작은 결혼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6쌍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20쌍의 예비부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예비부부 지원사업, ‘인천형 작은결혼식’은 지역방송(https://youtu.be/9CIs6ST728Y)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유정희 기자 tally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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