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유쾌한 크리스마스와 따뜻한 감동의 연극과 함께

2021.12.14 10:30:13 12면

군포문화예술회관, 22~26일 연극 '2호선 세입자' 공연 진행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2호선 세입자> 공연을 진행한다.

 

<2호선 세입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7월까지 연재됐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가까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부터 기성세대 모두가 웃고 공감하며 서로를 위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웹툰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인기를 얻은 <2호선 세입자>는 연극으로 재탄생해 지난 2019년부터 대학로에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각자의 사연으로 지하철 2호선에 숨어살고 있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가 많고 새침한 20대 성내, 치매 증상을 보이지만 뭐든 척척 해내는 구의,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방배, 몇 년째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역삼, 하고 싶은 게 많은 가출 청소년 홍대 등 각자의 사연을 담고 있는 세입자들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그려지고, 정규직이 되기 위해 이들을 내쫓기 위한 계약직 역무원 이호선이 이들과 만나 진정한 소통을 이뤄가는 이야기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2호선 세입자>는 크리스마스 시즌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 <2호선 세입자> 공연은 5일간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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