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회관과 훈련시설 건립 마침내 ‘첫발’

2021.12.27 17:10:47 인천 1면

인천시‧인천시체육회 시설 건립 상호협력과 동반성장 다짐 협약
인천체육회관은 문학경기장 서측 리모델링, 훈련시설은 X게임장 부지 활용

 인천체육인의 오랜 염원인 인천체육회관과 훈련시설 건립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는 27일 인천체육회관‧훈련시설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체육회관은 현재 인천시체육회가 사용하고 있는 문학경기장 서측을 리모델링해 입주 종목단체 사무공간, 대회의실 및 체육역사 전시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훈련시설은 문학경기장내 X게임장 부지를 활용해 다목적훈련장과 사무동을 신축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각종 대회개최, 시민을 위한 실내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8년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체육회관을 복원하는 것으로, 체육인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이제야 비로소 흩어졌던 회원종목단체들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꿈나무 육성과 종목별 경기력 향상은 물론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문학경기장 부지 내 스포츠 시설이 골고루 분포하게 됨으로써 인천체육이 한층 더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스포츠와 휴식,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