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늘어나는 비염 환자…만성되지 않도록 주의

2022.01.18 06:00:00 10면

 

인간의 여러 기관 중 특히 코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차가워진 공기가 코를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봄에 비해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 겨울철 비염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후비루,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여러 원인에 의해 코 점막에 염증이 있는 상태를 뜻한다.

 

비염은 알레르기 여부에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뉘고, 기간에 따라 급성 비염과 만성비염으로 구분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10~30%에 달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만성비염은 원인과 관계없이 유사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코가 자주 막히고, 냄새를 잘 못 맡으며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목이 자주 아프고 인후염에 걸리기 쉽다. 머리가 무겁고 주의가 산만해져 집중력이 저하되고,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비염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염은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절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일단 생긴 비염은 장기화되지 않도록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찰받고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내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는 사용을 자제하고 침구류는 자주 세탁해, 증상이 발현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글=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제공)

 

[ 경기신문/정리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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