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 빌라, 원인 모를 화재로 주민 30여명 긴급 대피

2022.01.17 12:35:39

새벽 2시 30분께 불이 나 주민 30여 명 대피
일부 주민 노인정 수용, 5명 연기 마셔 병원행

 

17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이충동 소재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피했던 주민들 가운데 10여 명은 화재로 인한 냄새 등으로 귀가 하지 못한 채 인근 노인정에서 임시 생활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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