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농가들, 한겨울 오이 정식 '구슬땀'

2022.01.24 10:58:53 15면

 한겨울인 요즘 인천 강화군 농가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 오이 정식(定植)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장군의 기세가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설치한 강화 지역 연동비닐하우스에서는 오이 정식이 이어지며 농가의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이번 정식으로 봄 기운이 완연한 3월 초쯤 맛 좋은 고품질의 오이를 출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동절기 저온, 일조 부족 등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고 고소득 작물의 연중 생산을 위해 첨단농업 육성지원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강화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연동비닐하우스 5곳(1ha)이 새로 설치됐다. 특히 연동비닐하우스에 필요한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수확물운반구 등을 패키지 사업으로 일괄 지원했다. 또 입식부터 수확까지 영농 지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체계 확립과 농업경쟁력을 한층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첨단농업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팀(☎930-4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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