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검침 '스마트 원격방식' 도입 시행

2022.01.26 09:53:49 15면

 인천시는 올해 6만 3000전의 수용가에 대해 검침원이 각 수용가를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작년 한해 관내 유수율 관리지역, 난검침, 원거리 지역 등 6만 3000전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원격 수도검침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강화 및 북부지역 등에 4만 9000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관내 43만 수도전 가운데 26%에 해당하는 11만 3000전에 대해 원격 수도검침을 실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전체 43만 수도전의 원격 수도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시간대별 수돗물 사용량 정보 수집이 가능하게 되고 비대면 검침에 따른 검침원 사칭범죄 예방 및 사생활 보호, 신속한 누수 탐지, 유수율 분석을 통한 경영효율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홀몸노인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수돗물 사용패턴을 모니터링 해 위기상황의 조기발견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원격 수도검침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도미터 교체와 통신단말기 설치 작업을 위해 설치 업체가 최소 2번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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