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정부 부동산에 "매우 잘못된 부족한 정책이었다"

2022.02.03 21:17:33

"후계자는 아니다…새로운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점수를 숫자로 매기긴 어렵지만 매우 잘못된 부족한 정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TV 토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그래서 저희가 여러 차례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집값 폭등의 원인에 관한 질문에는 "공급 부족에 수요가 왜곡돼서 그렇다"며 "특히 임대사업자 보호 정책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문재인 정권의 후계자 맞느냐'는 안 후보의 질문에는 "후계자는 아니다"라며 "새로운 이재명 정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배임 혐의가 유죄라 보느냐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질문에는 "유씨와 김씨가 자기들끼리 한 녹음에 '2층 이재명이 알면 큰일 난다, 절대 비밀로 해라'는 녹취도 있다"며 "(나와) 연결을 안 시키는게 (맞는다)"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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