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방문객 2000만 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고품격 외식업소 조성 지원 및 외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품격 외식업소 조성 지원사업’은 품격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업장 내‧외부의 전반적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일반음식점 3곳을 선정해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영업장 면적 330㎡ 이상으로 5년 이상 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민이다. 오는 28일까지 군 환경위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50곳을 선정해 사업비의 60% 범위 내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6개월 이상 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민이 대상으로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군 환경위생과 또는 강화군외식업지부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맞이할 방문객 2000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외식업소의 경쟁력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며 “최선을 다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위생과 격조가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