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시 공식 유튜브 방송을 통해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mNv1r9NMmos)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5월 중간보고회를 열어 ‘한남정맥과 바다의 도시 인천, 녹색문화를 담다’라는 미래상과 이를 위한 5대 핵심전략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5대 핵심 전략사업은 ▲공원문화 체계 구축 ▲원도심 공원녹지 확충 ▲산림휴양 공간 확대 ▲해양친수거점 공간 확보 ▲녹지 이음숲 조성 등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5대 핵심 전략사업의 세부사업 계획안과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계양산 산림휴양공원, 북부권 완충녹지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말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향후 20년 인천시가 추진할 공원녹지의 기본계획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