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7일부터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수영 및 헬스 프로그램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1일 개관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대지면적 5800㎡에 총사업비 378억 원이 투입된 지상 3층, 지하 2층(연면적 8011㎡) 규모로 공연장·전시실·수영장·헬스장을 모두 갖춘 동구 최초 복합문화체육시설이다. 지난해 하반기 2개월에 걸쳐 체육시설 모니터링단 운영을 마친 뒤 주민들에게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건의사항 등을 수렴, 새해부터 수영장 및 헬스장의 정상 운영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은 수영(1일 4부 240명), 헬스(1일 3부 120명)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시간대를 운영해 운동기구와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더 나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운영으로 구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콘텐츠 및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