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감검진 3월부터 본격 시작

2022.02.10 10:10:42 15면

市, 3년째 종합검진비 지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이 올해 3년째를 맞이해 3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증 질환이나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종합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 사회복지사협회가 매년 검진 병원 발굴 및 협약 등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정규직은 물론 근로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인 주 40시간 근무 기간제 근로자도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특수초음파, CT 등 정밀항목 검사를 포함한 20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2760여 명의 시설 종사자가 인천의료원, 인하대학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종합검진센터 등 20개 협력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1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 사회복지사협회와 협력 병원 간 건강검진 협약식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시 관계자와 사회복지사협회 이배영 회장, 20개 협력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신병철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인천시 복지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사협회와 협력 병원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종사자의 복리 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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