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미디어파크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개관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로 진행됐다.
미디어파크는 미추홀구 석바위로68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을 리모델링했으며 오픈스튜디오, 오디오스튜디오, 드론체험실 등 방송 및 체험 장비를 갖춰 주민 뉴미디어 교육과 이용의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하면서 주민 누구나 격차 없이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체험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연령별·수준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발맞춰 라이브 방송 지원, 지역기관 및 단체 등에 방송 제작 지원, 시민미디어학교 운영, 공간 및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주민 미디어 창작 활동을 돕는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 뉴미디어 공간인 미디어파크를 통해 주민 누구나 미디어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디어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체험,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