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의 균형 있는 보육수급과 어린이집 난립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송도2, 송도3, 송도4, 송도5동에 어린이집 신설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설치 희망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보육 수요 등 지역 여건과 어린이집 설치 기준 등에 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사전 상담제를 운영한다.
구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주 2022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확정하고 8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집 수급계획 공고를 마쳤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신규설치가 가능한 지역과 어린이집 설치·변경인가의 일반적인 절차와 유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어린이집 설치 사전상담제’ 운영도 안내돼 있다.
어린이집 운영 희망자는 어린이집 신규인가 사전 상담권 신청 접수를 거쳐 상담을 받은 뒤 입지조건 확인과 선정 최종 통보를 받게 되며 인가신청 접수를 마친 후 최종 결정이 통보된다.
사전 상담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사람이 직접 구 출산보육과에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사전 상담권은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확정하며,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 신규설치를 위한 관련 부서 사전협의 및 전문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의 ‘2022년 어린이집 수급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