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15일 동구노인복지관 개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보수공사는 1998년 조성 후 23년 간 운영해 노후화한 동구노인복지관 시설의 문제점들을 개선함으로써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과 5억 원의 구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 준공으로 강당은 새롭게 환하게 바뀌었고, 냄새나고 침침했던 식당은 책과 어우러지는 북카페 겸 식당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이날 준공식은 행사 간소화 방침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 따라 관계자 5명만 참석, 커팅식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복지관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노인복지관은 관내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로 23년 간 운영되다 보니 낡고 문제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깨끗하고 밝게 개선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