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운영됐던 강화군 소상인 임차료 지원 접수 창구. ( 사진 = 강화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4090624242_e29dd1.jpg)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운수종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전액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생활안정자금으로 33억 원을 마련해 임차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 자가 소상공인에 50만 원, 운수종사자에게는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운수종사자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다. 소상공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우편접수(강화읍 강화대로 394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운수종사자의 경우 이달 25일까지 군 경제교통과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출에 직접 타격을 받으면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성실하게 동참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최선을 다해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