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U15 유스팀이 2022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FC는 U15 유스팀이 지난 17일 경북 울진군 백암구장에서 열린 대회 화랑그룹 결승전에서 부산 아이파크 U15팀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K리그 산하 유소년 팀으로 구성된 화랑그룹 A조에 배정된 성남FC는 경남FC U15, 울산 현대 U15, 부천FC U15와 경기를 펼쳤고 수원FC U15와의 토너먼트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4-2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FC는 부산 U15팀과 결승전에서 후반 13분 임동하의 선제골과 이어 나온 상대 자책골로 2-1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FC 주장 박지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정재윤은 ‘GK상’, 경성수는 ‘최우수 공격상’을 각각 수상했다.
성남 중앙초-풍생중-풍생고 출신으로 2020년 U15 감독으로 부임한 김근철 감독은 “추운 날씨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올해 시작이 좋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