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동계체전 19회 연속 종합우승 순항

2022.02.26 06:30:54

김길리, 양지수, 정재원 나란히 3관왕 등 다관왕 10명 배출
경기도청 크로스컨트리서 남녀 동반 우승 등 메달 4개 수확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9회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사전경기 때부터 선두로 나선 경기도는 대회 개막 첫 날인 25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서울 태릉, 의정부 등에서 분산 개최된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며 금 60개, 은 62개, 동메달 38개 등 총 160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06점을 얻어 ‘라이벌’ 서울시(529.5점, 금 32·은36·동49)와 강원도(425.5점, 금 27·은17·동23)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2개, 은 2개, 동메달 4개로 122점을 획득, 종합 8위로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 종료된 스키 스노보드에서 금 8개, 은 4개, 동메달 2개로 52점을 획득, 강원도(48점, 금 6··은 6동3)와 전북(27점, 금 1은2)을 제치고 세부종목 1위에 올랐고 스키 알파인에서는 금메달 없이 은 10개, 동메달 3개로 122점을 얻어 서울시(146.5점, 금 6·은 10·동 13)와 강원도(143.5점, 금 12·은 2·동 4)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빙상 쇼트트랙 여자 19세 이하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1,000m에서도 1분35초401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6세 이하부 양지수(성남 서현중)와 남일반 정재원(의정부시청)도 5,000m와 매스스타트 1위에 이어 3,000m(4분06초42)와 10,000m(14분26초52)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 19세 이하부 최유빈(고양 행신고), 여일반 박지윤(한국체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3세 이하부 박찬욱(양주 덕현초), 남자 16세 이하부 신선웅(남양주 별가람중), 남자 19세 이하부 양호준(의정부고), 여자 13세 이하부 박세진(의정부 버들개초), 여일반 김민선(의정부시청)은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신기록 부문에서는 쇼트트랙에서 3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개 등 총 5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일반부 클래식 10㎞와 5㎞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기도청 정종원(28분39초9)과 이의진(15분51초5)로 동반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팀 변지영(28분51초4)과 한다솜(16분40촣5)도 은메달과 도메달을 획득하는 등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이하부 클래식 5㎞ 채가은(수원 권선고·18분19초0),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녀 13세 이하부 김민준(용인 공세초)과 신지율(파주 운광초), 여일반 정해림(경기도스키협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16세 이하부 싱글 C조 박서현(남수원중·78.83점)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컬링 남녀 19세 이하부에서는 의정부고와 의정부 송현고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강원 춘천기계공고, 충북 봉명고와 우승을 다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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