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최초 시립요양원, 첫 삽 떴다

2022.02.28 14:33:37 15면

인천시립요양원 28일 착공식, 2023년 9월 개원 목표
치매전담실, 감염병전담구역, 게스트룸, 옥상 텃밭 등 특화시설 운영

 인천시 최초의 시립요양원이 남동구 도림동에 들어선다.

 

시는 2월 28일 도림동 인천시립요양원 건립부지(도림동 386-8)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최초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인천시립요양원은 사업비 137억 원(국비 44억 원, 시비 93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84.25㎡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업무시설과 식당, 2층과 3층은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내년 7월 완공해 같은 해 9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립요양원은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 케어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내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전담구역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옥상 텃밭 조성과 2층 산책 테크 설치를 통해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인천시립요양원의 건립이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며 “시립요양원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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