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화재 위험이 높은 PCV 장착 차량 100만대에 대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진행한다고 미국도로교통국(NHTSA)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PCV는 크랭크케이스 내의 배출 가스 제어 장치 중의 한 부품으로 사용 유량을 조정하는 밸브로 리콜 공지에 따르면 부품공급사 말레의 생산과정상 결함으로 PCV가 과열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차량은 2006년에서 2013년 사이에 제작된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X3, X5, Z4 등 승용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며, 리콜 대상은 미국 91만7000대, 캐나다 9만8000대, 한국 1만8000대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