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11일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 사진 = SK인천석유화학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310/art_16469642953308_db0abf.jpg)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한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권영민 청호초중학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과 청라2동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은 서구가 학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도서관으로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로 학교 내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했고 국비 2억 1755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도서관은 509㎡ 규모로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장서는 3950권을 보유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서구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증하는 ‘책 드림(Dream,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사 인근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풍성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문화 분야의 공헌 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