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탈출한 반달가슴곰 용인서 발견…입산자제 당부

2022.03.28 15:40:48 6면

용인 처인구 호동 예직마을 뒷산서 발견...포획 중
작년 11월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마지막 1마리

 

지난해 용인에서 탈출한 곰이 4개월 만에 발견돼 당국이 포획 작업에 나섰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28일 처인구 호동 예직마을 뒷산에서 발견됐다. 용인시와 국립공원공단이 포획 작업 중이다.

 

이날 발견된 곰은 지난해 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5마리 중 찾지 못한 마지막 1마리로 알려졌다. 당시 5마리 중 3마리는 탈출 당일 발견돼 2마리는 생포되고 1마리는 사살됐다. 다음날 1마리도 추가 발견돼 사살됐다.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입산 자제 및 발견시 신고를 당부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포획 틀을 설치하는 등 곰 생포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며 "드론도 투입해 최대한 빨리 곰을 생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강현수 수습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