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도시농부 육성한다

2022.03.30 17:00:38 9면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박물관 예술 텃밭: 씨들’봄 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씨들’은 순우리말 씨앗들의 줄임말이자, 씨앗(seed)이 자라는 예술작업실(atelier)을 의미한다. 텃밭 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자연예술놀이 교육을 통해 심미적 감성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씨들’ 프로그램은 20 여종의 씨앗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텃밭 활동과 함께 식물 표본 액자 만들기, 곤충 교구, 재활용 가방 만들기 수업 등의 자연예술놀이, 비누 만들기, 요리 교실 등의 특별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5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에게는 공동 텃밭 및 허브 정원 이외에도 가족이 선호하는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약 3평의 가족 전용 텃밭이 제공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옥상정원을 생태·예술 통합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씨들’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2년의 휴강 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시민의 기대가 높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아동이 가족이 함께 설계한 텃밭에서 자연과 사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경험을 통해 수확 위주의 텃밭 교육에서 탈피한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씨들’ 프로그램은 상반기, 하반기로 운영되며, 상반기 모집은 2022년 4월 15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가족당 8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39-0322) 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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