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국실업육상선수권 우승

2022.03.31 17:58:41

여자 400m 계주서 김포시청, 정선군청 따돌려

 

시흥시청이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청은 31일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400m 계주에서 이민정, 황윤경, 임지희, 김애영가 이어달려 47초45의 기록으로 김포시청(48초78)과 강원 정선군청(48초7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800m 결선에서는 김준영과 김종훈(이상 고양시청)이 1분57초22와 1분58초03으로 엄태건(국군체육부대·1분53초9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자 400m 계주에서도 안양시청과 안산시청이 40초83과 41초16으로 광주광역시청(40초78)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200m 결선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과 황윤경(시흥시청)이 25초08과 25초68로 강다슬(광주광역시청·24초72)에 이어 2, 3위를 차지했고, 여자 400m 허들에서는 오세라와 김초은(이상 김포시청)이 1분03초37과 1분04초44로 이해인(정선군청·1분03초27)에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여자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고희주(남양주시청)와 남보하나(파주시청)가 10분50초48과 10분56초47로 조하림(경남 진주시청·10분30초30)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고, 여자 800m 황지향(파주시청2분18초74), 포환던지기 정유선(안산시청16m25), 1,600m 혼성계주 화성시청(3분43초21)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200m 최창희(안산시청·21초41)와 창던지기 김우중(용인시청·70m02), 여자 400m 유수민(김포시청·59초41), 창던지기 이금희(부천시청·50m50)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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