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돈 인천시장 예비후보, 송복사업에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개입 의혹 제기

2022.04.06 17:17:40 인천 1면

[선택 6.1, 仁川의 미래] 송복사업 사업자 선정 문제 관련 보도 이후 A의원 개입 의혹 확산
심 예비후보, “의혹 진상 규명 후 문제 있으면 박 시장과 A의원 사퇴해야”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개발사업(송복사업)에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송복사업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직무유기죄’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한 국민의힘 심재돈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이같이 밝히고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주당에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고발장 접수 후 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이 이 사업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며 “A 의원이 송복사업을 진행하는 업체 대표와 오래 전부터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검찰이 의혹의 진의 여부를 가리겠지만 이에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주당이 먼저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해명해야 한다”며 “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면 박 시장과 민주당은 인천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관계자 문책은 물론 박 시장도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다.

 

송도개발 관계자는 “입찰 평가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에 흠집을 내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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