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10년 준비 연수문화예술회관 15일 첫삽

2022.04.11 12:25:43 15면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잡을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착공식을 오는 15일 연수동 581-2 부지 현장에서 개최한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구가 10년이라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첫삽을 뜨는 지역 숙원으로 시비 98억 원, 구비 379억 원,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21억 원 등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2024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운영주체 선정 및 장비 시운전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61㎡ 규모로 세워질 회관은 내부에 736석의 중형급 공연장과 전시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시설 외관은 문화의 꽃을 피우려는 구에 의지를 반영, 꽃봉오리를 연상하게 설계돼 지역을 대표하는 미관시설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특히 중형급 공연장을 구비해 완성도 높은 뮤지컬, 대중음악 콘서트, 발레, 무용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

 

정지원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착공식은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약,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기원’을 주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문을 연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등과 함께 경과보고와 기념사가 진행되고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특수효과로 내빈들의 오색축포 연막발사 기공버튼터치, 폐회 선언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해 40만 구민의 문화 요람이 될 연수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전당이자 연수구 문화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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