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자동차 거리에 락의 물결

2004.10.05 00:00:00

9~10일 8차선 대로서 대한민국 락 페스티벌

"자동차는 비켜라, 락의 물결이 간다" 깊어가는 가을밤 폭 50m, 길이 258m의 8차선 대로가 락의 물결로 넘실된다.
오는 9, 10일 저녁 6시 광명시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 중앙로에 이은미와 자우림, 전인권과 불독맨션 등 국내 정상급 락 가수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대형 라이브 무대가 마련된다.
주말과 휴일 밤하늘을 온통 락의 열기로 수놓을 이번 축제는 첫날인 9일에는 자우림과 이은미가, 10일에는 전인권과 뜨거운감자, 럼블피쉬, 불독맨션, K2와 노바소닉, 서문탁이 출연해 라이브 락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광명시가 음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제1회 광명월드뮤직축제의 메인 행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대형 라이브 공연이다. 5월에는 15, 16일 이틀동안 이승철과 봄여름가을겨울, 건아들, 마야, 러브홀릭 등이 출연했다. 이틀동안 전국에서 몰려든 5만여명의 관중들이 8차선 대로를 가득 메운 이 행사는 KBS 2TV를 통해 녹화방송되기도 했다.
고속철도 광명역세권 개발지구안에 7만여평의 첨단음악밸리를 조성할 계획인 광명시는 음악도시로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광명월드뮤직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5월과 10월, 12월 세차례 열리는 대형 라이브 공연인 '대한민국 락 페스티벌'과 전국에서 예선을 걸쳐 올 연말 광명시에서 결선을 갖는 '인디락밴드 경연대회', 전통민요 현대화 창작경연대회인 '오래된 미래음악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펼쳐진다.
황영진기자 h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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