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기지역 실물경제, "제조업 생산 증가 소비 감소"

2022.04.11 15:01:02 5면

 

지난 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소비는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2022.4월)'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12.2%로 전월(6.9%) 보다 증가했다.

 

주요 부문 별로는 자동차가 -7.6% 에서 6.5%로 기계장비는 -37.5%에서 8.6%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제조업 출하의 경우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전월(8.0%)에서 3.5%로 축소됐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가 증가하면서 전월(-3.5%)에서 4.6%로 증가세를 이뤘다.

 

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월(15.7%)에서 -10.2%로 크게 축소됐다. 특히 백화점이 27.8%에서 4.3%로 증가폭이 축소 됐으며 대형마트의 경우 전월(9.5%)에서 -18.2%로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자본재 수입은 전월 -12.8%보다 소폭 상승한 -11.3%로 나타났다. 

 

건설투자 부문에서는 건축착공면적 증가폭이 전월 -9.4%에서 -16.1%로 하락했다.

 

건축 허가면적은 37%에서 2.1%로 크게 하락했으며 건설수주액도 44.8%에서 -53.6% 하락하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의 수출입차는 21억5000만달러(약2조 65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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