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구속영장 청구,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이학재 1대 1 경선으로 결정될 듯

2022.04.14 16:52:34

[선택 6.1, 仁川의 미래]

 14일 검찰의 국민의힘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의 1대 1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영장실질심사 결과 기각이 되더라도 구속 여부와 별개로 기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검찰은 안 예비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체적 혐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측근 A씨가 구속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2020년 총선 당시 윤상현 국민의힘 선거캠프의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안‧이 예비후보 간 단일화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했지만 유정복 예비후보를 조사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안 예비후보의 구속영장 청구로 시간적 여유조차 없게 됐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여론조사(20~21일) 전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 또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17~18일 진행해야 하는데 이에 앞서 늦어도 15일까지 단일화 여론조사 합의, 선관위 신고‧허가 등을 마쳐야 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 예비후보는 치명타를 맞았다”며 “결국 이학재, 유정복의 1대 1 경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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