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년이 살 맛나는 경기도 만들 것"… '경기 드림업' 공약 발표

2022.04.19 14:40:08 3면

'경기 드림업' 인터넷 강의업체 수강권 청년에게 지원…취업·자격증·어학 강의 분야 확대 시행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은혜 의원이 ‘경기 드림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의 꿈은 곧 경기도의 꿈이다. 청년이 살 맛나는 경기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드림업'은 도가 우수 인터넷 강의업체의 수강권을 공동구매하고, 높은 비용으로 인기 강좌를 접할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서울런(Learn)’의 장점은 이어받되, 영역을 확대해 입시 강의뿐 아니라 취업·자격증·어학 강의 분야까지 확대 시행하겠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청년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청년세대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항상 듣고 소통하겠다”며 “도지사가 된다면 무엇보다 청년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청년들에게 오늘의 용돈이 아닌 내일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공약 발표와 더불어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의 청년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한정민 씨를 선대위 청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이후 첫 ‘원팀’ 활동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한정민 청년본부장은 “‘이재명의 경기도’를 탈환해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부정부패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진정한 정권교체의 매듭일 것”이라고 선대위 합류 취지를 밝혔다.

 

한편김 의원은 이날 저녁 선대위 청년본부와 함께하는 첫 행보인 ‘청문은답’(청년이 묻고 김은혜가 답한다)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청년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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