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E.S.G 및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주고객 안심(安心)주택 실현’을 위한 선제적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전 분야로의 도입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안전․환경분야의 최우선 경영목표 중 하나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입주완료 공공임대주택 15개 단지, 1만5230호를 대상으로 추락‧화재‧상해‧차량사고 등 입주민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물리적 요인을 자체적으로 조사‧발굴해 연내 개선공사를 시행 할 예정이다.
또 승강기와 같이 입주민이 상시 이용하는 시설물과 화재감지기 등 긴급․재난상황에 대비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신축 아파트 현장 붕괴사고 이슈 등으로 입주민 주거 안전에 대한 관심과 불안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LH 인천지역본부의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은 지역사회에 많은 호응을 얻고 전국적인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박봉규 본부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입주민 생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공사를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입주고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를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