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곡초등학교(교장 정명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행사를 실시했다.
4월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도서관에 오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서관에 오면 즐겁다 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취지로, 도서관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책을 대출하고 “선생님! ‘세계 책의 날’은 4월 23일입니다!”라고 외치면 선물을 주는 행사와, ‘컬러링 책갈피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반납을 잊어버린 너에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곡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러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정보활용교육 및 독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학교 도서관이 교육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주곡초 정명희 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아이들이 도서관을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가 즐겁고 도서관이 편안하고 친숙한 곳임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더 활발하게 운영되면 흥미도가 향상되어 독서 의욕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