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노은 김규식 선생 ‘91주기 추모제’ 개최

2022.04.25 13:44:58 12면

 

구리시는  지난 22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91주기 노은 김규식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에는 김규식 선생 유가족,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문화원장, 구리시노인회장, 구리시 보훈향군단체장, 13도 창의군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구리시는 2012년부터 매년 김규식 선생 기일(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노은 김규식 선생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해 ‘김규식 선생의 길’을 만들고, 장자호수생태공원에 ‘13도 창의군’ 집결지 기념비를 세우는 등 노은 김규식 선생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해 김규식 선생이 활동한 ‘13도 창의군’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담은 기념물을 장자호수공원에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후손들에게 전파하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애국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출신으로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로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활동했으며, 사관양성소를 설립해 민족교육에 정진하는 등 독립운동의 공로로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이도환 기자 dopart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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