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김동연 실패한 경제 부총리 인정하고 정정당당히 승부보자"

2022.04.26 12:58:22 3면

"김동연 李 계승…대장동도 계승하겠다는 건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은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에 대해 “실패한 경제 부통령이라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실 수 있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6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실패한 과거를 경륜이나 지혜로 포장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4명의 민주당 예비 후보님들이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누가 되든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자신 있게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주택과 교통 수레바퀴가 다 멈춰 서 있다”며 “지금 라디오를 듣고 계신 경기도민 분들이 발 디딜 틈 없는 버스와 전철 안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며 “이 수레바퀴를 다시 돌리는 일꾼으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김동연 후보님은 대장동에 대해서 그 어떤 야당 후보 못지않게 상당한 비판을 했다”며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고 하셨는데 대장동도 계승하겠다고 하시는 건지 제가 여쭤볼 날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의원직 사퇴 시 치러야 하는 분당 갑 재보궐 선거를 두고 “누군가를 추천해야 한다면 그 역시 100% 주민 분들의 뜻을 반영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제 마음보다는 주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