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삼성, 대구에 0-3 완패

2022.05.08 16:18:31 11면

대구 원정에서 무득점 패배
K리그2 부천 전남에 2-1 역전승
안양 vs 안산, 1-1 무승부

 

수원 삼성이 이병근 감독 취임 후 첫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수원은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2연승에 실패한 수원은 시즌전적 2승 4무 5패(승점 10점)를 기록했다. 반면 승리한 대구는 5경기 무승 기록을 끊어내며 시즌 3승 3무 5패로 승점 12점을 확보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 4분 만에 코너킥 위기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받은 제카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에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수원은 후반들어 오현규, 구대영, 염기훈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후반 14분 세징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6분 뒤 고재현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3골차로 대패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경기에서는 부천FC1995가 사무엘 은나마니(후반 20분)와 한지호(후반 32분)의 연속골로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홈 1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부천은 9승 2무 2패(승점 29점)로 선두 광주FC(10승 1무 2패·승점 31점)와 승점 2점 차를 유지했다.

 

이밖에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youngbir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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